생명을 받습니다. ‘포항생명의전화’
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포항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 포항스튜디오입니다. 고독과 소외의 시대,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며 주님의 마음으로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는 포항생명의전화를 반요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생명의전화는 1963 년 호주 시드니에서 알렌 워커 목사에 의해 국제기구로 설립됐으며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 년 9 월 국내 최초의 전화상담기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전국 17개 센터 중 12번째 센터로 1993 년 문을 연 포항생명의전화는 포항제일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계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신임 이사장에 포항소망교회 이수현 장로가, 신임 원장에는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목사가 취임해 포항생명의전화 사역에 큰 힘을 보태게 됐습니다.
INT 박영호 목사 /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 원장
저희 교회는 처음부터 사회 각 분야 가장 필요한 곳, 가장 소외된 곳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돌보자 하는 마음들이 많았는데 그때 당시에 우리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 또 성도들이 기도하면서, 우리교회 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 성도들이 함께 연합해서 귀한 사역 잘 이어오게 되어서 참 감사드립니다.
4월 21일부터 시작된 포항생명의전화 시민상담교실 제 26 기에서는 생명의전화에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을 위한 상담원 교육이 총 24회에 걸쳐 진행 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함께 밤길을 걸으며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는 생명사랑 걷기 대회 등 대사회적 운동을 다채롭게 펼쳐나고 있습니다.
INT 김남순 소장 /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이 지혜롭지 못한 것이지 내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정말 지혜로운 행동이고 용기있는 행동이고 희망을 얻을 수 있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INT 박영호 목사 /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 원장
이제 앞으로 우리가 좀 더 노력해야 될 것은 저변확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를 중심으로, CTS 와 같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의 방송을 중심으로 잘 퍼져나가서 많은 분들이 조금씩이라도 이 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생명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전하는 포항생명의전화, 앞으로도 어두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CTS 뉴스 반요한입니다.
CTS
2022-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