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울진 산불 피해 극복 위해 후원금 전달
앵커: 지난달 발생한 경상북도 울진 산불, 산불 관련 각종 기록을 바꿀 만큼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는데요.
앵커: 산불 피해를 입은 교회와 교인들을 돕기 위해 CTS가 울진 지역을 찾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CTS기독교TV가 경상북도 울진 산불 피해 지역과 교회를 찾았습니다. 산불 피해를 입은 교회와 교인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CTS는 산불 소식이 전해진 뒤 7000미라클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극복을 위한 모금 방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후원금 전달식에서 CTS 포항지사 운영이사장 박석진 목사는 말씀을 전하며 “울진 지역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전국에서 기도와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고, 또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이어 CTS 송영우 부회장은 “하나님은 곤고할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하시는 분”이라며 피해 입은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송영우 부회장 / CTS기독교TV
얼마나 가슴 아프십니까 얼마나 쓸쓸하십니까 곤고하십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곤고함을 가진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지셔서 여러분들이 굳게 일어설 수 있는 새로운 형통함을 주시는 능력 가지고 굳게 일어서시기를 바랍니다
모금액 1억 4백만 원을 포함한 1억 2천5백만 원의 후원금은 교회와 기도처, 교인 가정 등 총 31곳에 배분될 예정입니다.
교회 전소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목회자들. 타버린 교회 벽을 붙잡고 울기도 했지만, 이번 후원금을 통해 다시 일어설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INT 장대근 목사 / 호산나교회
CTS 방송국이 방송 자체가 얼마나 힘이 큰지를 절실히 깨달았고 이제 처음 마음먹었던 실망 좌절 이런 것도 없어지고 희망이 생겼죠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제가 이렇게 새로운 희망을 갖고 교회를 새로 건축해야 되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산불에 타버린 믿음의 터에 희망을 다시 틔울 수 있도록 하는 나눔이 실천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CTS
20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