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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포항방송
작성일시 : 2020-03-05 00:00:00
조회 :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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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한국교회의 예배까지 위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경북 포항의 한 교회도 코로나19 전염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간절함이 담긴 예배의 현장을 김영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주일 아침, 포항 새생명침례교회를 찾았습니다. 교회의 모습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손소독제와 체온계가 마련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안내판도 비치됐습니다. INT 권길태 안수집사 / 새생명침례교회 감염에 대한 염려와 사회적 시선이라는 어려움 가운데서도 예배를 폐할 수 없다는 마음이 성도들을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예배에 오지 못하는 성도들을 위해서는 SNS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졌습니다. 새생명침례교회 김창호 담임목사는 어떤 상황에서든 예배를 향한 사모함과 어려움을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창호 목사 / 새생명침례교회 새생명침례교회는 예배 후 함께 하던 점심식사 교제를 대신해 빵과 음료를 개개인에게 나눴습니다. 더불어 주일 오후 예배는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함께했습니다. INT 강은희 권사 / 새생명침례교회 INT 하소영 집사 / 새생명침례교회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우리가 마음껏 드려왔던 예배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는 감사의 기회가 됐다고 김창호 목사는 덧붙였습니다. INT 김창호 목사 / 새생명침례교회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나 예배를 놓지 않고 드리는 모두의 기도처럼 한국교회가 하루속히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기고 다시 열방을 향해 복음을 전하며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는 회복이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CTS뉴스 김영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