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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포항방송
작성일시 : 2023-11-21 16:54:39
조회 :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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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대구경북 스튜디옵니다.
앵커 : 제15회 호·영남 한마음성시화대회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대회에서는 호남과 영남의 화합을 다짐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의문 등을 낭독했습니다. 제은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 이곳은 대구제일교회, 호남과 영남을 대표하는 성시화운동본부 9개 광역시·도 기수단이 입장합니다.
해묵은 지역 갈등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극복해보자는 취지에 시작된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가 올해로 15회째 를 맞았습니다.
이날 참석자 천여 명은 ‘동서화합’, ‘국민통합’,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를 비롯해 저출산 문제 해결과 교회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해 기도 했습니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유갑준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갑준 목사 /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규칙대로 바르게 경기하는 운동 면허를 갖춘 것처럼 우리는 신앙의 경주자로서 신앙 생활의 아름다움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어진 한마음대회에서는 민족 복음화와 지역 성시화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한국의 비전과 소망의 씨앗이 되자고 다짐했습니다.
또 9개 광역시·도 참가자 일동은 제 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 담긴 ‘젠더 이데올로기’와 ‘반생명주의’ 정책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적 문제로 인식되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종교시설 내 아동 돌봄 입법 청원을 위한 서명 운동이 현장 야외 부스에서 함께 진행됐습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특강에서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장 최영태 목사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최영태 목사 / 대구·경북 출산돌봄위원회 위원장
“회개하지 않으면 이 나라 없어집니다 한국교회 없어집니다 정말 이런 호영남대회도 자녀가 있어야 됩니다 정말 이 부분에서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됩니다”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 영남대회장 이관형 목사는 “종교 개혁과 같은 시작점에서 호남과 영남이 연합하여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INT 이관형 목사 /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 대회장(영남)
“모여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하나가 되고 그 가운데 이제 호남과 영남이 하나 될 뿐만 아니라 민족이 하나가 되어서 함께 성시화되고 복음화되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날 손을 맞잡은 교계 지도자들이 호영남 지역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화합과 일치를 이끌어가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제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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