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쁨의교회 일본문화공연
앵커 : 한일 문화교류를 위한 2023 일본문화공연이 포항지역에서 개최됐습니다.
앵커 : 행사에는 일본인 배우와 연주자가 출연해 양국의 어두웠던 역사를 뛰어넘고 복음으로 하나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신기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일 문화교류를 위한 일본 문화공연이 15일, 투웰브마운틴즈, 포항 기쁨의교회, 한동대학교 총학생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일제강점기에 목포에서 32년간 고아를 돌본 다우치 치즈코 여사의 생애를 그린 ‘목포의 눈물’ 낭독극이 펼쳐졌습니다.
야마모토 미도리 / 배우
아들아,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속한 사람이란다
또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코보리 히데오가 무대에 올라 한국과 일본의 평화를 염원하는 피아노 독주를 선사했습니다.
INT 히데오 코보리 / 피아니스트한국과 일본의 과거에 슬픈 역사가 있잖아요 우리 관계가 잘돼야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이번 문화공연은 기쁨의교회와 한동대학교에서 2회에 걸쳐 포항지역 시민과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공연을 접한 관람객들은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INT 박진걸 집사 / 포항 기쁨의교회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일본을 향해 함께 중보하며 동역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일본 선교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재팬빌립보미션을 설립한 기쁨의교회는 문화공연과 일본 선교 기도회 등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NT 박진석 목사 / 포항 기쁨의교회(일본에) 십자가로 더 성숙한 신앙으로 복음을 전하고 기뻐하고 당신들을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한일) 양국 간에 화해의 장을 열려고 또 선교적 목적으로 이런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문화공연이 1% 미만의 복음화율을 가진 일본 선교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신기명입니다.
CTS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