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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포항방송
작성일시 : 2021-09-01 16:06:21
조회 :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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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구세군경남지방이 태풍 오마이스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죽장면을 찾아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포항방송 김영준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 8월 24일, 태풍 ‘오마이스’로 인한 집중 호우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일대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3시간 만에 129mm의 집중 오후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상가 90동이 침수되고 12개의 마을 도로 등이 유실됐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돕기 위해 포항시를 관할하는 구세군경남지방이 포항시 북구 죽장면을 찾았습니다.
구세군경남지방은 포항시 당국과의 연락을 통해 구호를 위한 필요 물품을 파악한 후 800만 원 상당의 이불 220세트 구입해 현장을 찾은 것입니다.
INT 강태석 사관 / 구세군경남지방장관
주민들이 어려움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구세군에서 한 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연말에 우리가 12월 달에 자선냄비를 한 것을 그 다음 해에 긴급 구호자금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해를 당한 죽장 면민들이 빨리 수해에서 복구되고 빨리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금창석 죽장면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민을 대표해 구세군의 도움의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INT 금창석 면장 / 포항시 북구 죽장면
오마이스 태풍으로 죽장 지역에 1,000여 가구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구세군 포항 교계에서 이불을 따뜻하게 덮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죽장면에는 또 비 소식이 예보되어 완전복구까지는 시간이 소요 될 것으로 보여 한국교회의 추가적인 지원과 기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구세군의 섬김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진 죽장면 태풍 피해 현장에서 CTS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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