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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포항방송
작성일시 : 2022-10-21 19:26:19
조회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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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포항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 포항 스튜디오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해진 지역 사회와 교회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포항시의 교회들로 이루어진 포항마을목회동행인데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마을목회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신기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정보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의 확산이 불러온 언택트 시대에도 경북 포항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는 마을 목회 사역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설립돼 초교파 목회 공동체로써 활동해온 포항마을목회동행은 교회와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사역을 펼쳐왔습니다.
포항마을목회동행은 사역을 통해 터득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최근 포항제일교회에서 마을 목회 박람회를 개최 했습니다.
INT 이승웅 목사 / 포항마을목회동행 회장
이 어려운 시대에 교회가 점점 더 어렵잖아요. 하나님의 하시는 사역을 우리 목회자들이 다 같이 공유해서 어려운 시대에 복음의 귀한 사역을 함께 잘 감당하기 위해서 (열었습니다).
주제강의에 나선 영남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운희 교수는 “마을목회는 개인과 사회를 동시에 살리는 사역”이라며 "기독교인과 교회의 의무사 항이라는 인식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례 발표 첫 순서로 나선 이승웅 목사는 성법교회 부임 이후 이뤄낸 성과들을 소개하며 교회목회와 마을목회라는 두 가지 목회 방향을 제시하고 이와 관련된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성법교회는 지역사회로의 인구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의 집을 설립하여 귀농을 위한 상담과 체험학습 교육장으로 활용 하고 있습니다.
이어 사례발표를 진행한 한숲농아인교회 안후락 목사는 농아인 목회자로서 사회적 약자인 농아인을 고용한 요식업체를 운영하며 그들의 사회적 성 장에 기여한 사례를 배우자 김소향 사모의 수화통역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 넓은 범위의 농아인 목회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안후락 목사 / 한숲농아인교회
전국에 있는 우리 농아인 목회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 목회자들이 자립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붕어빵 사역을 통해 목회자 자활을 꿈꾸는 푸른초장교회 김치학 목사, 지역 주민의 농산물을 대신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센터를 운영 중인 봉계교회 전종규 목사 등이 마을 목회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부스 운영을 통해 각 사역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점차적으로 비대면화 되어가는 요즘, 여러 형태의 마을 목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회가 직접 소통하고 화합하는 과정 속에서 교회가 더욱 부흥하는 계기 가 되길 기대합니다. CTS뉴스 신기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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