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대구경북스토디옵니다. 여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교회들은 크리스천의 신앙 성장을 기대하며 여름수련회에 열고 있는데요. 포항중앙침례교회 여름 수련회에서는 초신자와 불신자의 구원 간증과 신앙고백이 전해져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렬로 길게 늘어선 사람들,  담임목사 내외와 뜨거운 포옹을 나눌 때마다 성도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냅니다. 또 수련회 기도 시간에는 성도 34명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며 눈물의 고백이 이어졌습니다. 포항중앙침례교회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 동안 ‘성도의 영성 회복’과 ‘초신자, 불신자의 영혼 구원’을 위해 제42회 2023년 여름 전교인 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약 700명이 참가한 이번 수련회는 6번의 강의와 특강, ‘구원 간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포항중앙침례교회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성도들이 영적 매너리즘을 탈피하고 구원의 기쁨과 확신을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또 약 한 달간 준비기도회를 통해  불신자와 초신자 121명을 마음에 품고 함께 기도해왔습니다. INT) 김중식 목사 / 포항중앙침례교회 이번 수련회는 자석의 자력이 좀 떨어진다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 영적으로 좀 회복하고 그다음에 각 사람의 영혼에 부흥하는 쪽에 관심을 두고 준비했습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 밤, 결단의 시간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인 성도들은 이번 수련회를 기점으로 변화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해 성도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더했습니다. INT) 김나리 성도 / 포항중앙침례교회 1년에 두 번 하는 이 수련회를 통해서 신앙이 정말 자라는 게 눈에 보이거든요 공동체가 다 함께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기뻐하는 시간이라서 저는 너무 기대가 되고 좋은 것 같아요 포항중앙침례교회는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와 체험을 확장하기 위해 2주간에 걸쳐 침례식을 진행하고 교회와 성도의 영적 흐름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셀사역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INT) 김중식 목사 / 포항중앙침례교회 교회는 영적인 흐름이 있고 그다음에 좀 시간이 지나다 보면 조금 하향 곡선을 걷는 측면이 있어요 근데 이제 전교인 수련회를 하면 밑에서 다시 확 쳐올리는 그래서 전반적으로 영적 흐름이 다운되지 않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포항중앙침례교회 교인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움튼 믿음의 새싹들이 더 나아가 포항 땅의 복음의 열매로 맺어지길 기대 합니다. CTS 뉴스 제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