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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포항방송
작성일시 : 2024-02-21 20:27:13
조회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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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본격적으로 문제 극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앵커: 주요 안건으로 ‘완전 돌봄’, ‘안심 주거’ 등 저출생 해결을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선포식 현장을 신기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현장음]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를 알리는 북을 울리겠습니다!
경북도가 20일 경북도청에서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을 열고 저출생 문제 극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저출생대책 국민운동본부 감경철 본부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주요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모든 비용이 고비용인 한국 경제사회의 고질적인 문제가 집약된 구조적 문제"라며 문제 해결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주형환 부위원장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우리 공동체의 존망이 걸렸다는 인식을 갖고 단기 대책은 물론이고 경제 사회 문화 구조적인 측면에서 그야말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될 그런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경북도는 지난 달 18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토론회에서 저출생 원인을 육아 및 주거 문제로 결론 짓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완전돌봄과 안심 주거 등 4개 분야 35개 실행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지역대학과 종합자원봉사센터 등 8개 단체와 ‘우리동네 돌봄마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실행 재원 마련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 / 경북도]
대한민국이 이렇게 잘 살게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저출생은 세계 1등 중에 1등입니다 (대책으로) 주거 문제와 돌봄 문제 이걸 경상북도에서 모범을 보이겠다 이 때 우리 모두 같이 가야 됩니다 전쟁에 같이 가겠습니까? 여러분 목숨 걸겠습니까? 목숨 걸고 함께 갑시다
또한, 이 자리에서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감경철 본부장은 영유아 돌봄과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종교시설과 종교 기관이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경철 본부장 /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0세부터 3세의 영유아 돌봄이 제일 중요합니다 영유아를 보육하기 위해서는 특별히 우리가 종교기관에서 시설들을 활용해가지고 우리가 케어해 줄 때 부모들이 저 기관이면 내가 자녀들을 맡겨도 내가 직장을 가(겠다) 이런 문화를 우리가 만들 수 있(습니다)
경북도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릴레이 현장토론회와 대국민 시책 공모전 등 본격적으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펼칠 예정입니다. CTS뉴스 신기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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